러브벌레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평구를 휩쓴 '러브 벌레'를 아시나요? 암수 두마리가 꼭 붙어 다녀서 불리게 된 이 벌레의 정체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 참 많을 거다. 다른 구 사람들은 이 심각성을 모르겠지만 해당 구민으로써 이사까지 가야하나 생각할 정도니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. 이 벌레의 정식 명칭은 '검털파리'이지만 불리는 별명도 참 많다. 일명 '러브 벌레' 혹은 '사랑 벌레', '섹충이' 등으로 불린다. 그것도 그럴 것이 72시간 동안 쭉 붙어있으면서 교미를 한다니 있을 수나 있는 일인가. 태어나서 보자마자 눈이 맞아 서로 72시간 동안 불 같은 시간을 보낸다고. 그 놈의 불 같은 사랑 덕분에 그 결과 100~300마리의 알을 까고 생을 마감한다니... 만남부터 죽음에 번식까지 적당히라는 게 없는 벌레다. 물지는 않는다고 하고, 공격성도 없지만 피할줄도 모른다. 밝.. 더보기 이전 1 다음